네이버 웹툰/웹소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추천합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웹소설 및 웹툰은 네이버에서 게재 중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입니다.
황도톨과 티바 작가님의 원작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완결까지 만나보실 수 있으며, 웹소설 표지를 맡았던 MSG 작가님께서 웹툰화해 매주 수요일에 연재 중입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제가 거의 처음 접한 웹소설이었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로판물처럼 여주인공이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해 남자주인공과 맺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제로니스'의 매력이 어마어마해서 정말 재미있게 본 웹소설이에요. 그리고 웹툰도 웹소설의 특성을 잘 살려서 너무너무 재미있게 연재되고 있답니다.
작품 소개
소설 속 엑스트라인 백작 영애 '리플리'로 빙의된 여주인공.
이왕 이렇게 된 거 전생에 경험하지 못한 귀족의 화려하고 풍족한 삶을 만끽하기로 한다.
파티장 구석에서 혼자 술을 즐긴 것까진 기억나는데...
다음날 깨어보니 남주의 침대에 누워있는 것 아닌가!
줄거리
로맨스 소설 '에르넬의 꽃'의 '리플리'라는 백작 영애는 엑스트라 중 엑스트라입니다.
어느 날 리플리로 빙의한 여자 주인공은 이왕 이렇게 된 거 호화롭고 평화로운 백작 영애의 삶을 즐기기로 하는데, 참석한 파티에 만취해 눈을 떠보니 소설 속 남자 주인공 '제로니스 드 잉글리드' 공작과 하룻밤을 보낸 후였습니다.
자신의 처음을 가져갔으니 책임지라는 잉글리드 공작과 정해진 짝을 빼았는 일만은 절대 피하고 싶은 리플리.
그 날부터 리플리는 공작과의 결혼을 막기 위해 소설 속 여주인공과 만남을 주선한다든가, 거지꼴로 공작을 만난다든가, 사고를 가장한 속임수까지 온갖 수를 써보지만 공작은 꿈쩍도 하지 않고 오히려 리플리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리플리 또한 제로니스를 벗어나려 할 수록 그를 사랑하는 마음만 더욱 확신하게 되죠.
두 사람이 결혼을 하기까지 일어나는 다사다난한 사건사고들.
그 사이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키워갑니다.
리플리 리버풀
여자주인공이 빙의한 리버풀가의 백작 영애.
술에 취해 소설 속 남자주인공인 제로니스 드 잉글리드 공작과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리플리는 그날밤이 제대로 기억조차 나질 않는데 제로니스는 자신의 첫날밤을 가져갔으니 책임지라며 결혼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생에서 친구의 남자 친구를 빼앗았다는 오해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는 리플리는, 소설 속 실제 여주인공인 '에트와르'와 공작을 이어주기 위해 온갖 수를 동원하지만 정작 공작은 리플리에게 푹 빠져버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고로 위장해 불구가 된 척을 해도, 수녀가 되겠다 선전포고를 해도 집착남 제로니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쩐일인지 그와의 결혼을 피하려 할수록 리플리는 제로니스를 사랑하게 됩니다.
제로니스 드 잉글리드
에르넬 제국의 유일한 공작으로 미모와 능력 뭐 하나 빠짐없는 남자 주인공의 정석이지만 성격은 괴팍하기로 유명합니다.
파티에서 만난 리플리와의 대화를 통해 그녀에게 반하게 되고 자신의 첫날밤을 빌미로 그녀에게 결혼을 강요합니다.
이제껏 자신을 배신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에 응하는 복수가 당연한 제로니스이지만 리플리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동시에 엄청난 집착을 보여줍니다.
리플리가 사고로 평생 절름발이에 얼굴에 흉을 가진 채 살아야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조차 그녀가 무사하기만 하면 된다는 순정적인 모습까지.
리플리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그녀를 구해주는 제로니스는 하루라도 빨리 결혼해 리플리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하는 웹툰과 웹소설입니다.
시점은 여자 주인공 리플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소설의 가장 큰 주체는 리플리이지만 남자 주인공인 제로니스가 너무나 매력적이라 계속 보게 되는 소설, 웹툰이에요.
사실 여자 주인공의 대책 없는 행동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제로니스 하나로 모든 게 커버가 된답니다.
(나중에는 그것도 여자 주인공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보면 편해요..)
특히 남에게는 차갑고 공과 사가 정확한 제로니스가 리플리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집착남에 순정남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작화가 너무 여심 공략에 특화되어 있어요. 볼 때마다 아주 마음이 두근두근하답니다.
MSG 작가님의 작화와 스토리 구성이 정말 최고예요!
적당한 로맨스 스토리에 적당한 개그 요소까지 적절히 들어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본 작품이랍니다.
이미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이라 인기가 많지만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이나 로판 웹소설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로판 웹소설 치고는 연재 횟수가 적어 금방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웹툰 추천] 화이트 블러드 (0) | 2021.05.17 |
---|---|
[카카오페이지 웹툰/웹소설 추천] 왜 이러세요 공작님 (0) | 2021.05.05 |
[네이버 웹툰/웹소설 추천] 달콤살벌한 부부 (0) | 2021.04.21 |
[리디북스 웹툰/웹소설 추천] 상수리나무 아래 (0) | 2021.04.18 |
[네이버 웹툰 추천] 하루만 네가 되고싶어 (0) | 2021.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