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다음 웹툰 추천] 경이로운 소문

얼마 전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원작인 다음 웹툰 <경이로운 소문>을 추천합니다.

2018년도에 연재를 시작한 <경이로운 소문>은 '장이'작가님의 작품으로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 악한 영혼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남편의 추천으로 뒤늦게 봤는데요. 정말정말 재밌습니다.

유머와 감동이 적절하게 섞여서 웃으면서 보기도 하고, 눈물도 쏙 빼고 그랬네요.

작품 소개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사후세계에서 지구로 도망쳐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악한 영혼들.

그리고 그들을 쫓는 악귀 사냥꾼 '카운터'.

평범하던 고등학생 '소문'이 범상치 않은 능력을 보이며 카운터에 합류하게 되고, 다양한 능력을 쓰며 악귀를 쫓는 팀원들과 함께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하여 악한 영혼들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인간이 죽으면 가게 되는 '융'이라는 사후세계가 있습니다.

7년 전 융의 땅이 인간세계에 열리고 그 길을 따라 악령들이 내려와 자신과 같은 부류인 악한 인간의 몸에 기생하며 나쁜 짓을 저지릅니다.

이 악령들을 잡기 위해 융의 의인들은 코마상태에 빠진 인간들을 깨워주는 대신 지상의 악귀를 잡는 '카운터'라는 임무를 주죠. 지상에 내려온 악령들이 사람들의 영혼을 먹고 '완전한 악'이 되기 전에 저승으로 소환시켜야 하는 카운터들.

날이 갈 수록 강해지는 악령들로 인해 고전하던 카운터들은 남다른 능력을 가진 '소문'이를 만나고 함께 악귀들을 소탕해 나갑니다.

소문

주인공인 소문은 융의 땅이 지상에 열렸던 7년 전,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조부모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카운터의 몸 속에서 빠져나온 융의 의인 '위겐'이 다시 소문이의 몸으로 들어오면서 카운터로 활동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카운터와는 다르게 융의 땅을 불러올 수 있는 소문은 남다른 능력으로 '완전한 악'이 되려는 악령들을 해치우는데 그동안 사고라고 생각했던 부모님의 죽음이 사실은 계획된 사고임을 알게 됩니다.

추매옥

추여사로 불리며 카운터들의 엄마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뛰어난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다친 동료들을 치료해주며 따뜻한 마음씨로 항상 동료들을 챙깁니다.

가모탁

카운터가 되기 전에는 형사였던 가모탁은 뛰어난 신체 능력을 소유한 카운터입니다. 깡패같은 외모와 센스 넘치는 유머감각을 가진 가모탁은 '죽지 않을 만큼 죽인다'를 신조로 나쁜놈들을 괴롭히죠(?)ㅎㅎ

소문이 부모님의 죽음을 파헤치면서 잃어버렸던 자신의 과거를 찾아갑니다.

최장물

카운터들의 물질적 지주로, 대한민국 갑부 50위에 들어가는 장물 유통의 회장입니다. 회장님 답지 않은 구수한 사투리와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카운터가 맞나? 싶지만 누구보다 카운터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도하나

악귀들을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난 카운터입니다. 안타까운 과거를 가진 도하나는 까칠한 성격에 타인을 믿지 않지만 다른 카운터들과 동거동락하며 점점 변해갑니다.

<경이로운 소문>은 제가 정말 추천하는 웹툰 중 하나랍니다.

스토리도 좋지만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내용을 작가님 특유의 유머와 따뜻한 느낌으로 잘 풀어내서 감동과 재미를 다 느낄 수 있어요.

특히 '가모탁'이라는 캐릭터가 진짜 웃겨서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했을 때 기대가 많았어요. (드라마는 전혀 달랐지만..ㅜ)

마음씨 착한 주인공 외에도 등장하는 모든 카운터들 하나하나가 개성있고 착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진진하답니다.

다음에서 연재 중인 <경이로운 소문>은 얼마 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연재를 시작했어요.

정말 재미있으니까 재밌는 웹툰을 찾으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 웹툰에서 연재중인 <경이로운 소문> 강추합니다!

별 5개 ★★★★★!!

경이로운 소문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 악한 영혼들.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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